[하프 마라톤 연습기 - 10km 도전]

오늘은 야외에서 10km 러닝을 완료했어요.

사실 월요일도 연습을 했어야 했는데...일찍 잠들어 버려서 하질 못 했네요...
그래도 앞전에 몇번 달려 봤다고, 몸이 조금씩 적응하는 느낌이 듭니다..

그런데 한 가지 이상했던 건 거리 측정 오차.
같은 코스를 달렸는데,
핸드폰 앱은 12km,
워치는 10km로 측정됐다.

 

처음엔 ‘오늘 내가 좀 많이 뛴 건가?’ 싶었는데, 두 기기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요.
왜 이런 차이가 날까? 싶어서 한번 찾아보왔어요.

알아보니 스마트폰은 GPS 수신 환경에 따라 오차가 크고,
달리면서 손에 들고 흔들리면 측정값이 부정확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.
반면 워치는 손목에 고정되어 있고, 스포츠 전용 GPS 모듈이 들어가 있어서 비교적 정확하다고, 하는데요

저는 일반 삼성 스마트 워치를 착용 중 입니다.

그래서 앞으로는 워치 데이터를 기준으로 기록을 쌓아가기로 결정!

조금 헷갈렸지만, 중요한 건 내가 꾸준히 달리고 있다는 것.
10km 완주한 오늘도,
조금씩 하프마라톤 완주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면서.. 걱정도 많이 되기는 합니다.

그래도 하프마라톤 와주 하는 그날 까지

화이팅!!